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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6세 연하' 발레리노 김희현과 결혼한 임정희가 출산이 임박한 신혼집 풍경을 공개했다.
올해 44세의 나이로 자연임신에 성공해 화제가 된 임정희는 남편의 '아침 복근'을 수줍게 자랑했다. 또 뮤지션답게 뱃속의 아이에게 '반짝반짝 작은 별'을 감성적으로 불러주며 눈시울을 적셨다. 임정희는 "임신 8주까지가 되게 조마조마했다"고 신혼 때 이미 첫아이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당시) 공연 중이어서 유산 사실을 알고도 수술을 못한 채 무대에 올라야 했다"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 뒤로 숨긴 슬픔을 전했다.
출산을 앞둔 임정희의 집에는 23년 지기이자 하하의 아내이기도 한 가수 별이 찾아왔다. 별은 한우, 구운 생선, 견과류 등 '다둥이맘'의 내공이 듬뿍 담긴 선물을 준비했다. 별은 "전에 형부 사진을 보여줬는데, '이 언니 능력 보소?' 싶었다. 그날 집에서 배가 아파서 세 바퀴 굴렀다. 180cm 넘는 연하남과 사귀어보고 결혼했어야 했는데"라고 김희현의 첫인상을 장난스럽게 전했다. 별은 하하와의 결혼 생활에서 얻은 부부 싸움 꿀팁을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별은 "언니의 노래 실력에, 형부의 비율과 피지컬 무용 실력을 가지고 태어나면 바로 제2의 BTS가 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뱃속 아이를 축복했다.
출산 당일, 임정희는 자궁 입구가 태반으로 막혀있는 '전치태반'이라며 "제왕 절개 수술이 어떻게 될지"라고 초조해했다. 김희현은 그런 아내의 곁을 지키며 자필 편지를 읽어줘 분위기를 풀었다. 홀로 수술실에 들어간 아내를 기다리던 김희현은 무사히 태어난 아들 하임이의 모습과 우렁찬 울음소리에 눈시울을 붉혔다. 일주일 뒤, 조리원에서 회복 중인 임정희 부부와 '미라클 베이비' 하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3일 방송으로 100회를 맞이한 ‘조선의 사랑꾼’은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12월 22일 월요일 오후 10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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