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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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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국가대표 출신 유튜버 이천수, 수억 원대 사기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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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이천수.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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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겸 유튜버인 이천수가 수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제주경찰청은 이천수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천수의 지인인 A씨는 2018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9회에 걸쳐 1억3200만원을 송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천수는 2023년 말까지 돌려주겠다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한 푼도 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이천수는 ‘외환선물거래 사이트’ 투자를 권유하며 수억 원대의 투자금을 가로챘다는 혐의도 있다. 이천수는 2021년 4월께 A씨에게 외한선물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는 B씨를 소개하며 투자를 권유했다. A씨는 B씨에게 5억원을 송금했다. 이후 반환을 요구했으나 일부만 돌려받았다고 한다. A씨는 이천수와 B씨를 모두 고소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이천수는 현재 구독자 78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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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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