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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에서 런던 라이벌 첼시에 0-1로 패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5승 2무 3패(승점 17)로 4위에 올라 있지만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이날 토트넘은 슈팅 수(3-15), 유효슈팅(1-9) 모두 상대에게 압도됐다. BBC는 “토트넘의 기대득점(xG)이 0.05에 불과했다.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문제는 경기력뿐만이 아니었다. 경기 종료 후 프랭크 감독이 첼시 코치진과 인사를 나누고 그라운드로 나가 선수들을 독려하는 순간, 주장 완장을 찬 판 더 펜과 스펜스가 감독을 그대로 지나쳐 터널로 향한 장면이 포착됐다. ‘패싱’ 장면은 현지 방송 카메라와 팬 영상에 그대로 잡히며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토트넘 주장단인 판 더 펜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실망은 컸다. 손흥민이 떠나고 팀 중심으로 선수들을 뭉치게 해야했고, 경기가 만족스럽지 않아도 누구보다 팀 단합에 앞장서야 할 입장이었다. 하지만 경기 후 먼저 등을 돌렸다. 몇몇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있었으면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일”, “리더십 공백 그 자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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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지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첼시전 패배 후 촬영된 한 장면이 팬들 사이에서 계속 회자되며 선수단 내부 분위기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구단 차원의 징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전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프랭크 감독이 그 상황을 보고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많은 팬 앞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선수라면 기본적으로 팬을 존중해야 한다. 패배했더라도 팬과 구단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건 팬 잘못이 아니라 선수 본인의 책임이다. 선수를 모아 경고하고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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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올해 여름 토트넘을 떠나고 단단했던 결속력이 사라진걸까. 프랭크 감독의 통제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팀에 대한 무례는 없었다”고 감싸 안았지만, 달라져야 할 것은 전술보다 태도다. 팀을 하나로 묶을 리더십, 팬과 함께 호흡하던 자세, 패배 속에서도 책임을 지는 모습이 없다면 토트넘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어려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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