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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아스파이어존 피치1에서 열린 멕시코와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카타르 2025’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멕시코전 승리로 조별리그 통과(32강)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 한국은 초반 멕시코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구현빈의 선제골과 남이안의 결승골에 힘입어 멕시코의 반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결승골 주인공 남이안은 한 살 월반해 형들과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형들이 엄청 잘해준다”라고 미소 지은 그는 “형들이 동생이라고 주눅들지 말고 자신의 플레이를 하라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나이에 관계없이 다 똑같이 훈련하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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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안은 백기태 감독의 ‘히든카드’였다. 백기태 감독은 경기 전까지 최전방 공격수를 고민했는데 고심 끝에 또래보다 한 살 어린 남이안을 선택했다. 남이안은 백기태 감독 기대에 부응했고 승리를 결정짓는 골을 넣었다.
선수 본인은 오죽했을까. 후반전 김도민의 저돌적인 질주 이후 결승골을 넣었을 때는 날아갈 듯 했다. 호날두의 ‘SIU’ 세리머니를 했던 것도 이때문. 남이안은 “너무 행복했다. 감독님이 갑자기 기회를 주셔서 선발로 뛰었는데 경기장에서 보답했다. 내 자신이 뿌듯했다”라고 미소 지었다.
백기태 감독은 남이안 활약에 “김도민과 남이안은 중간에 합류한 선수다. 남이안은 계속 16세 대표팀에서 뛰고 있었다. 둘 다 울산 현대고에서 뛰고 있고 서로를 잘 안다. 초반부터 눈여겨 봤던 선수들이었다. 오늘 경기에서 잘 뛰어줘서 고마울 뿐”이라며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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