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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욕심 가득! '손흥민 없다고 막 나가네' 동료의 간절한 부탁 '완벽 무시'→직접 PK 처리하고 실축...언제까지 추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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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팀은 승리했지만, 마냥 웃을 수 없었다. 동료의 부탁을 무시한 페널티킥은 실축으로 이어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코펜하겐(덴마크)을 4-0으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전력상 한 수 아래의 코펜하겐을 완벽히 제압했다. 전반 19분에 터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윌손 오도베르, 미키 반더벤, 주앙 팔리냐의 연속골로 대승을 거뒀다. 특히 반더벤의 골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수비수임에도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경기장 전체를 홀로 질주한 뒤, 완벽한 득점을 해냈다. 과거 손흥민이 받은 푸스카스상 득점을 연상케 했다.

    이처럼 토트넘은 간만의 대승에 활짝 웃었지만, 히샬리송은 웃을 수 없었다. 이날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히샬리송은 후반 추가시간에 얻어낸 페널티 키커로 나섰다. 그런데 그의 킥은 코펜하겐의 골대를 강타했다. 완벽한 득점 찬스에서 나온 실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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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4-0으로 승리했음에도, 히샬리송은 현지 팬들의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 페널티킥은 데인 스칼렛이 얻어냈고, '스퍼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스칼렛은 히샬리송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해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이를 거절했고, 직접 킥을 처리했다. 결국 그의 킥은 실축으로 이어졌고, 토트넘 팬들은 양보하지도 않고 득점까지 만들지 못한 히샬리송을 강하게 비판했다.

    최악의 실축을 하고 만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그의 마지막 공식 경기 득점은 지난 9월 21일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나왔다. 이후 히샬리송은 무려 1달이 넘는 시간 동안 득점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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