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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켜줘, 손흥민 후계자'→"01년생 '갈락티코 공격수'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 검증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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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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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호드리구가 프리머이리그 이적에 열려 있다는 소식이다.

    축구 매체 '365 스코어'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 옵션 강화를 위해 호드리구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더불어 호드리구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스스로를 시험해 보고, 다가오는 월드컵을 앞두고 꾸준한 출전 기회를 확보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7위를 기록하며 리그 최악의 성적을 거둔 토트넘. 올 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 아래 안정궤도에 올랐다. 특히 이전과 달리 수비가 안정화돼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유지했고 순위도 6위에 위치 중이다.

    그러나 공격진 부진이 뼈아프다. 모하메드 쿠두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공격수 활약이 아쉽다. 현재 팀내 최다 득점자가 5골을 올린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일 정도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히샬리송을 비롯해 좌측 윙어로 나서는 사비 시몬스, 브레넌 존슨, 윌손 오도베르 모두 저조한 득점력을 이어갔다.

    이에 최전방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 벌써부터 1월 영입할 공격수를 물색 중이다. 그중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를 점찍은 분위기다. 영국 '팀토크'에서 활동하는 이적 전문가 딘 존스는 "토트넘은 이번 겨울이든 내년 여름이든 구단 역사상 가장 큰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그 후보로 호드리구를 공격 보강 1순위 타깃으로 설정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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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생,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호드리구. 지난 시즌까지 6년간 레알에서 258경기 68골 47도움을 남긴 수준급 스트라이커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아르다 귈러,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등의 신예들에게 입지가 밀린 상황. 주전 도약을 위해 이적할 가능성은 농후하다.

    결국 호드리구는 토트넘 영입 레이더에 들어왔다. 현재 토트넘은 10년간 좌측 윙어로 활약하며 173골 101도움을 터뜨린 손흥민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호드리구는 좌우 측면 모두 가능한 공격 자원. 오늘날 좌측면 공격력이 부족한 토트넘에 이상적인 영입 후보다. 호드리구가 토트넘에 합류해 진정한 '손흥민 후계자'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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