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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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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력 좋았어"…맨유 상대로 통한의 무승부→토트넘 프랭크 감독은 "긍정적인 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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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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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아쉬운 무승부에도 경기력에 대해 만족했다.

    토트넘은 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32분 아마드 디알로의 크로스를 브라이언 음뵈모가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했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0-1로 끌려간 채 끝났다.

    후반전 들어 토트넘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마티스 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아 날린 터닝 슈팅이 그대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엔 히샬리송이 윌손 오도베르의 슈팅을 헤더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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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토트넘이 웃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타이스 더 리흐트이 헤더로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토트넘 프랭크 감독은 "2골을 실점했으나, 전체적으로 상대에게 5번의 슈팅을 내줬다는 점은 괜찮다. 물론 두 번의 유효 슈팅 상황에선 더 잘해야 했다"라며 총평을 남겼다.

    이어서 "물론 내 안에 감정은 높지만, 난 이 경기에서 긍정적인 점을 찾는다. 그게 좋은 팀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믿는다"라며 "흐름을 타고 있는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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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감독은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뛴 쿠냐, 음뵈모, 아마드, 세스코가 있는 팀을 상대했다. 우리는 상대를 슈팅 5개로 묶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기회를 만드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예시다"라고 더했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의 후반전 경기력에 대해 만족했다. 그는 "나는 우리의 후반전 반응에 매우 만족한다. 우리는 홈에서 뛰고 있고 모두 이기길 원한다. 홈 경기력에 대해 혹평이 나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기 위해선 우리가 이겨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후반전 내내 경기력을 유지하고 올바른 일을 계속해 낸 방식에 매우 만족한다.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 다른 날이었다면 우리는 이겼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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