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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블랙핑크’ 리사, 자카르타서 예술로 승화시킨 속옷 의상 화제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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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리사가 자카르타 공연에서 독보적인 콘셉트 의상으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8일 리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Thank you for clearing the rain for us Jakarta. It was a special one(우리를 위해 비를 멈춰줘서 고마워요, 자카르타. 정말 특별한 공연이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리사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자카르타 공연 무대를 앞두고 찍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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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리사가 자카르타 공연에서 독보적인 콘셉트 의상으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SNS


    그는 속옷 형태를 형상화한 파격적인 상·하의 의상을 겉에 부착한 스타일로 등장해 “패션의 경계를 깬다”는 찬사를 받았다. 단순히 노출이 아닌 ‘예술적 콘셉트’로 재해석된 이번 무대 의상은 리사 특유의 감각적인 표현력을 보여준다.

    리사는 또 다른 사진에서 헤어롤을 머리에 말고 양치질을 하는 ‘일상컷’을 함께 공개해 반전 매력을 더했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 일상 속 장난스러운 면모가 공존하는 리사의 모습에 팬들은 “무대 천재와 귀여운 리사, 둘 다 진짜다”, “리사만이 가능한 콘셉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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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리사가 디즈니 실사 영화 ‘라푼젤(Rapunzel)’의 주인공 후보로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최근 ‘인어공주’와 ‘백설공주’ 실사화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자 새로운 방향을 모색 중이며, 리사를 포함한 아시아계 배우 중심의 새로운 캐스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는 지난 9월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등장해 연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신작 ‘익스트랙션: 타이거(Extraction: Tiger)’ 출연을 확정지으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는 자유롭고, 일상에서는 꾸밈없는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리사.그의 이번 자카르타 무대는 패션과 예술, 그리고 자신만의 정체성을 동시에 담은 ‘리사식 선언’으로 남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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