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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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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UFC 명전’ 슈퍼 보이 최두호 돌아온다! 韓 역대급 재능 복귀 예고…“90% 회복, UFC 측에 MMA 훈련 시작 알렸어”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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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격투기 팬들을 설레게 할 소식이 전해졌다.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는 지난 7일 자신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MMA 훈련을 시작, 복귀 시동을 걸었다는 것이다.

    최두호는 “사실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질책을 받더라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아 어떤 상황인지 말씀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매일경제

    최두호는 “사실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질책을 받더라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아 어떤 상황인지 말씀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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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9월 경기 전 (무릎)부상을 당한 후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유튜브는 잠시 휴식을 가졌다.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됐다. 90% 정도 회복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최두호는 지난 9월 호주에서 다니엘 산토스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훈련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하며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 그를 대신해 유주상이 출전했으나 도발만 남긴 채 TKO 패배했다.

    불행 중 다행히 최두호는 곧 돌아올 수 있을 듯하다. 산토스전 이전 2연승을 달리고 있었던 그였기에 건강히 돌아오기만 한다면 또 한 번 멋진 KO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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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는 지난 7일 자신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MMA 훈련을 시작, 복귀 시동을 걸었다는 것이다. 사진=U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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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두호는 “이전에는 컨디셔닝 훈련과 복싱 훈련만 진행했고 지금은 90% 정도 회복되면서 MMA 훈련을 시작했다. UFC 측 매니저에게 MMA 훈련을 시작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경기 소식도 빠르게 전해드리겠다”고 더했다.

    최두호는 ‘스턴건’ 김동현, ‘코리안 좀비’ 정찬성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UFC 역사에서 떠오르는 스타 플레이어로 평가받았다. 재능만큼은 역대급이라는 평가까지 있었을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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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안 푸이그와의 UFC 데뷔 전에서 18초 만에 TKO 승리를 거둔 최두호다. 그리고 샘 시실리아, 티아고 타바레스를 모두 KO로 잡아내면서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4번째 경기 상대였던 컵 스완슨은 큰 벽이었다. 그러나 최두호는 역대급 난타전을 펼쳤고 이를 통해 UFC 명예의 전당 파이트 부문에 헌액되기도 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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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안 푸이그와의 UFC 데뷔 전에서 18초 만에 TKO 승리를 거둔 최두호다. 그리고 샘 시실리아, 티아고 타바레스를 모두 KO로 잡아내면서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4번째 경기 상대였던 컵 스완슨은 큰 벽이었다. 그러나 최두호는 역대급 난타전을 펼쳤고 이를 통해 UFC 명예의 전당 파이트 부문에 헌액되기도 했다.

    아쉬운 건 스완슨전 패배 후 제레미 스티븐스, 찰스 쥬르댕에게 연달아 패배했다는 것. 그러나 카일 넬슨전서 아쉬운 노 컨테스트 이후 빌 알지오, 네이트 랜드웨어를 차례로 잡아내며 확실히 반등했다.

    김동현과 정찬성이 떠난 지금, 대한민국 UFC 파이터 중 가장 안정적인 건 김동현의 제자 고석현이다. 여기에 최두호까지 성공적으로 복귀한다면 잠깐 주춤했던 대한민국 UFC 역시 확실히 반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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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현과 정찬성이 떠난 지금, 대한민국 UFC 파이터 중 가장 안정적인 건 김동현의 제자 고석현이다. 여기에 최두호까지 성공적으로 복귀한다면 잠깐 주춤했던 대한민국 UFC 역시 확실히 반등할 수 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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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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