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주 프런티어 FC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내년 K리그2에 참가하는 파주시민구단의 공식 명칭이 파주 프런티어 FC(Paju Frontier FC)로 확정됐다.
파주 구단은 “약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탄생했다”며 “‘개척(Frontier)과 도전, 그리고 미래’를 상징한다”고 10일 밝혔다.
김경일 구단주는 “파주는 젊은 도시이자 성장하는 도시로, 늘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며 “54만 시민의 열정과 희망이 모여 이제는 K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파주 프런티어 FC는 파주의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이름이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보관 파주 단장은 “파주 프런티어 FC는 시민이 직접 지은 이름이자 시민의 구단”이라며 “이름에 담긴 뜻처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프로구단이 아니라 시민과 기업,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연결되는 ‘플랫폼 구단’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자원을 축구를 통해 공유하고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구단 모델을 만들겠다”며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산업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파주의 클럽하우스는 파주NFC다. 시민과 축구팬이 자유롭게 방문해 축구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파주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파주NFC에서 ‘시민보고회’를 열고 창단 준비 현황과 엠블럼 및 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