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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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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십년감수! 8500만 유로 공격수 무릎 부상 심각하지 않다!..."초기 검사 긍정적, 우려할 만한 부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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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숨을 돌렸다. 베냐민 세슈코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5승 3무 3패(승점 18)로 7위에 오르며 A매치 브레이크를 맞게 됐다.

    경기는 매우 팽팽했다. 양 팀 모두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기회를 내주지 않는 데 열을 올렸다. 맨유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에서 아마드 디알로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브라이언 음뵈모가 머리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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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으로 두드리던 토트넘은 후반 막판에 힘을 쏟았다. 후반 39분 마티스 텔이 환상적인 터닝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1분 히샬리송이 극적인 역전골의 주인공을 자처했다.

    하지만 맨유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세네 라멘스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하면서 토트넘 수비에 혼란을 야기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린 크로스는 파포스트로 향했고, 대기하던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머리로 꽂아 넣으며 극적 동점골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극적인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했으나, 루벤 아모림 감독은 걱정이 앞섰다. 이날 경기 도중 팀의 핵심 공격수 세슈코가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이다.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던 세슈코는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미 5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했던 맨유는 남은 시간을 10명이서 싸울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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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종료 이후 아모림 감독도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우리는 그가 무릎 부상을 당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지켜봐야 한다"라면서 "오히려 자신감 부족보다 부상이 더 걱정된다. 우리가 더 나은 팀이 되기 위해서는 세슈코가 필요하다"라며 낙담했다.

    하지만 초기 검사 결과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로베니아 매체 'Sportklub'는 "세슈코가 고통스러운 타박상을 안고 경기를 떠나야 했지만, 초기 검사 결과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슈코의 초기 검사에서는 그의 몸 상태에 대해 우려할 만한 부분이 발견되지 않았다. 최종 결과는 MRI 촬영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곧 구체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최종 진단 결과는 추가 검사 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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