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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뿔싸!' 토트넘 안 풀려도 너무 안 풀린다...손흥민 떠난 이후 데려온 FW, 턱뼈 골절→최소 6주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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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랑달 콜로-무아니가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5승 3무 3패(승점 18)로 리그 5위에 머무르게 됐다.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했다. 전반 중반 맨유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브라이언 음뵈모를 막지 못하면서 토트넘이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에 접어든 이후 토트넘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39분 마티스 텔이 귀중한 동점골을 만들었다.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히샬리송이 머리로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경기 종료를 몇 초 남기지 않고 마타이스 데 리흐트에게 실점하며 2-2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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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여기에 더불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걱정이 앞섰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콜로 무아니가 부상을 입고 쓰러졌기 때문이다. 전반 중반 콜로 무아니는 해리 매과이어와의 충돌 과정에서 턱뼈 골절 부상을 입었다. 전반 종료까지 경기를 뛰었으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된 이유다.

    경기 종료 후 프랭크 감독은 "사실 그는 약간 어려움을 겪었지만, 크게 문제될 건 없다"라며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영국 '더 선'은 "콜로 무아니가 최소 6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토트넘의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 수술 가능성이 있다. 최악의 경우 몇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A매치 브레이크에 돌입하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겠으나, 프랑스 대표팀 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매체는 "콜로 무아니는 월드컵 예선 우크라이나와 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다"라고 밝혔다. 다만 부상 상황이 심각하다면,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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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 무아니의 몸상태는 토트넘 입장에서도 중요하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 토트넘은 오는 24일 아스널과 북런던더비를 치르고, PSG, 풀럼, 뉴캐슬, 브렌트포드 등을 3~4일 간격으로 마주한다.

    콜로 무아니가 빠지게 된다면 프랭크 감독 역시 최전방 자리를 놓고 골머리를 앓게 된다. 현재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 역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결국 히샬리송이 최전방을 소화할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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