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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10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 연습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4-11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WBC를 대비하기 위해 피치클락을 적용하고, 스트라이크-볼 판정은 메이저리그 심판이 내렸다. 브록 발루 주심과 '역대 최초 여성 메이저리그 심판' 젠 파월 2루심이 경기를 진행했다. 여기에 피치클락 운영은 메이저리그에서 온 스태프가 맡았다. 일본 야구 대표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가 이뤄졌는데, 오른쪽 아래 점수판 위에 피치클락을 동시에 표기해 시청자들의 적응을 도왔다.
WBC 피치클락은 현행 메이저리그 규칙과 같다. 투수는 주자 없을 때 15초 안에, 주자 있을 때 18초 안에 투구를 시작해야 한다. 타자는 피치클락이 8초 아래로 떨어지기 전 타격 준비를 마쳐야 한다. 1회 무라바야시 이쓰키(라쿠텐 골든이글스)가 타격 준비가 늦어 자동 스트라이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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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경기 후 "여러 장면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피치클락, 피치컴에 대한 적응 문제가 불거졌다. 어느정도는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포수는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정신없는 상황에서는 조금 더 익숙해질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경기 내용은 뜻밖의 난타전이었다. 세 번째 투수로 나왔던 '한국전 강세' 스미다 지히로(세이부 라이온즈)가 2⅔이닝 9실점한 가운데 9회를 마무리하기 위해 올라온 마쓰야마 신야(주니치 드래곤즈) 또한 ⅔이닝 2실점으로 고전했다. 나머지 투수 5명은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쳤다.
타선은 모리시타 쇼타(한신 타이거즈)와 노무라 이사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홈런을 터트린 가운데 장단 18안타로 14점을 뽑았다. 1번타자로 나온 오카바야시 유키(주니치)는 교체 없이 끝까지 뛰면서 7타수 4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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