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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2)은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FIFA 랭킹 76위)와 격돌하고, 나흘 뒤인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FIFA 랭킹 73위)와 마주한다.
가나는 지난달 월드컵 본선행 진출 티켓을 확정했다. 아프리카 지역 예선은 A조부터 I조까지 총 9개 조에 각각 6개 팀씩 묶여 총 36개 팀이 경쟁을 펼친다. 각 조 1위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획득하고, 각 조 2위 가운데 상위 4개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결정하는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가나는 I조 1위 자격으로 진출권을 얻었다.
한국이 가나를 상대하는 것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무려 3년 만이다. 당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한국은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면서 0-2로 끌려갔다. 위기의 순간 해결사가 등장했다. 후반 13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한 점을 따라붙었고, 3분 뒤 이번에는 김진수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매듭지어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이후 한 골을 더 허용하면서 2-3으로 분루를 삼킨 기억이 있다.
다만 이번 맞대결은 양 팀 모두 100% 전력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먼저 한국은 핵심 미드필더인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또, 이동경(울산 HD)과 백승호(버밍엄 시티) 역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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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손흥민vs쿠두스의 맞대결은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쿠두스는 앞선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내며 손흥민을 울린 장본인이다. 지난여름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하게 되면서 손흥민과의 맞대결이 더욱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부상으로 이번 소집에 제외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심하기는 이르다. 앙투안 세메뇨(본머스)가 팀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세메뇨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1골 6도움을 올리며 주가를 올린 공격 자원이다. 올 시즌 역시 11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최근 리버풀의 관심을 받으며,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거론되는 중이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는 벤치에서 한국전 승리를 지켜봤다. 당시 세메뇨는 주축 자원으로 평가받지 못하며 포르투갈, 우루과이전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최근 준수한 폼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홍명보호 입장에서 경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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