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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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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여행 시작" 남기고 세상 떠난 고(故) 송재림 1주기…유작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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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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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송재림이 세상을 떠난 뒤 1년의 시간이 흘렀다.

    송재림은 지난해 11월 12일 낮 12시 30분경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경찰에 따르면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현장에서는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송재림은 사망 전 SNS 계정 이름을 '긴 여행 시작'으로 변경하고, 댓글창을 모두 폐쇄해둔 상태였다.

    송재림의 사망 1주기가 돌아온 가운데, 고인의 유작인 영화 '멀고도 가까운'은 오는 12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24년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송재림은 극 중에서 남자 동석과 동수를 1인 2역으로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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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송재림은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그랑프리', '용의자', '야차', '미끼' 등과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환상거탑', '투윅스', '우리 갑순이', '시크릿 마더', '너의 노래를 들려줘', '아직 낫서른', '우씨왕후' 등에 출연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 출연으로도 얼굴을 알렸다.

    사망한 지난해에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송재림은 뮤지컬 데뷔작인 '베르사유의 장미'가 막을 내린지 한 달 만에 눈을 감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영화 포스터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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