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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박보검의 미담을 전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데뷔 40주년을 앞둔 가수 이승철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박보검 덕에 이승철의 곡 ‘내가 많이 사랑해요’가 음원 차트를 역주행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아끼는 동생 박보검의 전화로 KBS2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했던 이승철은 박보검과 ‘내가 많이 사랑해요’를 불러 화제를 모았는데. 듀엣 무대에서 박보검의 외모가 열심히 일한 덕에 음원 역주행까지 성공했다며 ‘박보검 매직’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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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승철은 홍진경을 위해 원포인트 보컬 레슨에 나선다. 홍진경의 불안한 음정을 한 번에 잡으며, 홍진경의 노래 실력을 단번에 끌어올린 이승철의 특급 레슨법을 현장에서 직관한 옥탑방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승철의 레슨으로 보컬 수제자가 된 홍진경은 “저 앨범 하나 내도 돼요?”라며 이승철에게 자문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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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승철은 이날 가수 조용필의 애착동생임을 밝히기도. 데뷔 초 이승철의 진가를 일찍이 알아본 조용필은 이승철을 수시로 호출했다는데. 조용필을 모시며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신곡을 미리 들었다고 밝힌 이승철은 조용필과 해외에서 음악 작업도 함께 하며 음악 견문을 넓혔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번 주 목요일(13일) 저녁 8시 3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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