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방송인 전현무가 출연하는 '우리들의 발라드'가 8주 연속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8회에서는 세미파이널 진출자 12인이 결정됐다. 8회 2049 시청률은 2.1%로 상승했으며 화요일에 방송된 예능, 드라마, 교양, 뉴스 등 전 장르 프로그램을 통틀어 전체 1위를 석권했다. 이로써 '우리들의 발라드'는 8주 연속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채로운 하모니로 가득 찼던 3라운드 듀엣 대전이 종료됐다. 김윤이, 최은빈, 천범석, 정지웅, 이예지, 홍승민, 임지성, 송지우, 이지훈, 이준석, 민수현, 제레미가 세미파이널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우리들의 발라드'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먼저 3라운드의 이준석과 권미나, 정지웅과 천범석이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TOP 100 차트 76위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과 64위인 이문세 '사랑이 지나가면' 무대를 펼쳤다. 특히 정지웅과 천범석의 무대에 전현무는 "'우리들의 발라드'를 대표하는 두 성대다"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노래를 들은 게 아니라 내 추억을 너무 많이 떠올린 것 같다"라며 다른 팀이 갖지 않은 둘만의 에너지와 힘을 언급했다.
정지웅과 천범석이 119표를 받아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후, 다음 대결에서는 최혜나와 민수현, 이예지와 홍승민이 맞붙었다. 최혜나와 민수현이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두 대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따뜻한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추가 합격으로 아슬아슬하게 3라운드에 진출하며 독기가 오른 이예지와 홍승민은 '너에게로 또 다시'를 부르며 극과 극 음색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줬다.
전현무는 이예지와 홍승민의 무대에 대해 "내가 봐왔던 듀엣 무대 중에 가장 신선하지 않았나"라고 극찬했고 크러쉬는 두 참가자의 음악적인 멋진 미래를 봤다고 이야기했다. 탑백귀들의 투표 결과 이예지와 홍승민이 104표를 획득,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우리들의 발라드'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임지성, 송지우와 유일한 3인조인 제레미, 박서정, 이민지의 대결이 3라운드의 대미를 장식했다. 임지성, 송지우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무대에 설렘 지수가 상승한 미미는 "도파민 터진다"라며 송지우의 음색을 칭찬했다. 정재형은 "지성이를 다시 보게 됐다"라며 듀엣으로서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려고 한 임지성의 노력을 언급했다.
그런가 하면 제레미, 박서정, 이민지는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혼성 구성으로 재해석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탑백귀 대표단은 서로의 음역대를 보완하며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누구 한 명 소외되지 않았던 팀워크가 느껴진 무대에 찬사를 보냈다. 역대급으로 쟁쟁했던 두 팀의 대결은 단 5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려 임지성, 송지우가 승리했다.
그러나 패배한 팀들에게 한 줄기 빛이 내렸다. 탑백귀 150인의 투표로 패배 팀당 1명씩 추가 생존하는 기회가 생긴 것. 그 결과 이지훈, 이준석, 민수현, 제레미가 세미파이널에 극적 합류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