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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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미자가 과거 극심한 우울증을 겪으면서 부모님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12일 박나래의 채널 '나래식'에는 "미자, '내 인생에 너는 최고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미자는 "MBC를 그만두고 사람 때문에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우울증이 극심했다. 그때는 죽을 생각밖에는 없었다"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불효도 많이 했다. 방 밖에도 안 나오고 나중에 약간 미치더라. 아빠(장광)에게 '죽여달라'고 소리칠 만큼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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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자는 "그렇게 3년 정도 보냈고, 기획사가 있었는데 일이 없으니까 회사가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드립걸즈' 공연을 해야 한다고 연락이 왔다. 방송에 이미 마음이 떠서 안 하겠다고 했더니 위약금을 400~500만 원 내라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사람에 대한 공포감이 생겼다는 미자는 "사람 눈도 못 쳐다보고 그럴 때였다. 그때 나래도 만나고 (장)도연이도 만났는데, 나래처럼 나를 부르고 찾는 사람이 내 인생 통틀어 너 하나였다. 소심한 성격이어서 누구한테 먼저 연락하는 성격도 아니다"며 박나래가 힘들 때 도움을 준 사람이었다며 미담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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