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대전으로 이동...13일 기자회견 및 훈련 예정
조규성이 12일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합류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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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둔 홍명보호가 조규성(미트윌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의 합류로 소집 이후 '완전체'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대비해 손발을 맞췄다. 볼리비아와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고,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가나와 격돌한다.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2일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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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장에는 조규성 이강인을 비롯해 오현규(헹크)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이어 전날 합류한 이재성(마인츠)이 모습을 드러내며 10월 A매치 이후 한 달여 만에 완전체를 이뤘다. 앞서 지난 10일 소집 당일엔 일찌감치 입국한 손흥민(LA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승큐(FC도쿄)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조유민(샤르자) 원두재(코르파칸) 등 12명이 입소해 훈련을 받았다. 11일에는 황희찬(울버햄프턴) 양민혁(포츠머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엄지성(스완지시티)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권혁규(낭트)와 대체 발탁된 배준호(스토크시티) 서민우(강원FC)가 가세해 20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재성이 12일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훈련장에서 패싱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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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한 훈련은 비공개로 1시간 진행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패싱훈련으로 몸을 푼 뒤 40분 동안 수비 포지셔닝을 통한 전술 훈련을 실시했다.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중원 등 새로운 조합 및 전술 훈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10분 간 세트피스 훈련을 한 뒤 마무리됐다.
대표팀은 훈련을 마친 뒤 대전으로 이동했다. 13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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