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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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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5인 복귀 선언했지만…팬들은 혼란 “복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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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뉴진스. 사진| 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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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도어 측이 복귀 의사를 밝힌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에 대해 “진의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면서 팬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어도어는 공식 입장을 내고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3시간 뒤 민지, 하니, 다니엘도 복귀 의사를 밝혔다. 세 사람은 “최근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되었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고 회사를 통하지 않고 입장을 낸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 측은 “세 명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며 5인 전원 복귀를 공식화하지는 않았다.

    이에 팬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전원 복귀가 맞는건가”, “회사에서 확인을 빨리 해줘야 하지 않나”, “전원 복귀 의사를 밝힌건데, 이제 완전체를 볼 수 있는 게 맞는 걸까”, “완전체 복귀를 축하해도 되는건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등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진스 멤버 전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왔다. 이들은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가 전속계약상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만으로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어도어 측 손을 들어줬다.

    뉴진스 측은 “멤버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선고 13일 만에 해린과 혜린이 어도어에 복귀했고, 민지, 하니, 다니엘 역시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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