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황희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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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울버햄튼이 새 감독을 선임했다.
울버햄튼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롭 에드워즈 감독(42)을 공식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라고 알렸다.
앞서 울버햄튼은 지난 2일 비토르 페레이라를 성적 부진으로 내보냈다. 리그에서 2무9패로 승리가 없다.
페레이라가 떠난 뒤 울버햄튼은 제임스 콜린스 U-21 감독대행 체제로 한 경기를 치렀다. 풀럼과 맞붙은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분위기는 더 가라앉았다.
제프 시 울버햄튼 회장은 에드워즈 감독 선임 배경으로 “여러 자리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꾸준히 봤다”라며 “그는 구단과 지역을 잘 이해하는 인물이다. 재능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시 회장은 팀의 변화를 주문했다. 그는 “새 지도자의 철학으로 구단을 다시 세워야 한다. 에드워즈 감독이 그 과정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 에드워즈 감독 / 울버햄튼 소셜 미디어 계정 |
에드워즈는 울버햄튼에서 뛰었던 인물이다. 이후 감독으로 전향했다.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와 왓포드와 루턴 타운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승격 시킨 경험도 있다. 올 시즌에는 EFL 챔피언십(2부리그) 미들즈브러 사령탑을 맡고 있었다. 팀은 승점 29로 2위. 안정적인 성적을 내고 있었다.
울버햄튼은 그를 데려오기 위해 보상금을 지급했다. 300만 파운드(약 57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감독이 부임하면서 황희찬의 입지 변화도 주목된다. 그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득점과 3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은 부상과 경기력 난조로 어려웠다. 페레이라의 운영 방식과도 잘 맞지 않았다. 이번 시즌 개인 성적도 좋지 못하다. 8경기 1득점 중이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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