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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깜짝 놀라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이 올겨울 단기 임대 이적 루머를 부인했다"며 "이번 겨울은 물론이고 LAFC에 머무는 동안 어느 곳으로도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마노는 이적시장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다. 항상 자신이 가장 먼저 취재를 마쳤다는 듯이 공식발표를 앞두고 시그니처인 'HERE WE GO'를 붙인다.
그런 로마노가 한국에서 전달된 기사에도 스스로 취재한 것처럼 전세계에 퍼날랐다. 로마노의 이름값에 따라 손흥민의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컴법'에 따른 임대설은 완전한 루머로 종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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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국내 한 유튜브 채널과 만나 임대설에 불쾌함을 표했다. 손흥민의 임대설 배경에는 베컴법이 크게 자리한다.
이 조항은 2007년 데이비드 베컴이 LA 갤럭시에 입단하면서 삽입한 특별 계약으로, MLS 비시즌 동안 유럽 등 시즌이 한창인 리그로 임대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한다. 베컴은 이를 활용해 AC밀란에서 두 차례 임대 생활을 경험했으며, 티에리 앙리도 뉴욕 레드불스 시절 아스널로 단기 복귀한 바 있다. 손흥민도 LAFC 입단 시 유사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유럽 무대 복귀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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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손흥민은 "그런 보도가 나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불편하다"며 "팬들에게 혼란을 주는 움직임"이라고 분노했다. "많은 분이 그런 얘기를 궁금해 하시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LAFC 소속을 강조했다. "내가 속한 팀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축구 신념"이라고 밝히며 "어느 팀으로 간다는 말을 내가 직접 한 적이 없다. 그런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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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뛰었던 토트넘 홋스퍼와 이별을 직접 밝히는 자리에서 미국행을 택한 배경으로 월드컵을 이야기했었다. 그리고 지난 9월 미국 원정 2연전에서도 " 유럽에 있을 때는 시차가 새벽이라 일찍 일어나셨을텐데 오늘도 아침 일찍 축구를 해 또 일찍 일어나셨을 것 같다"며 "월드컵까지 가는 길이 멀지 않았는데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면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정말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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