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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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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1순위 형제 탄생’ 문유현, 전체 1순위로 정관장行…‘대구 유키’ 양우혁, KOGAS 유니폼 입어(종합) [KBL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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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L 최초 1순위 형제가 탄생했다.

    고려대 문유현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안양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다.

    문유현은 박찬희, 오세근, 문성곤, 박정웅에 이어 정관장의 역대 5번째 전체 1순위 신인이 됐다. 그리고 2023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였던 문정현의 동생으로 KBL 최초 1순위 형제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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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문유현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안양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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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2순위는 ‘K-듀란트’ 연세대 이유진이었다. 그는 DB의 창단 첫 2순위 신인이 됐다. 그리고 천하의 김주성 감독도 얻지 못한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선물 받았다.

    부산 KCC는 전체 3순위로 대학 최고의 3&D 고려대 윤기찬을 지명했다. 그는 최준용, 송교창, 윌리엄 나바로가 있는 KCC 포워드진을 더욱 강화할 자원이다.

    전체 4순위는 이변 없이 연세대 강지훈이 고양 소노의 지명을 받았다. 강지훈은 강을준 감독의 아들로 200.7cm의 빅맨으로서 4번 자원이 절실한 소노를 도울 수 있다.

    연세대 이규태는 서울 삼성의 전체 5순위 신인이 됐다. 1번과 4번을 고민한 삼성은 결국 장신 포워드 이규태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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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듀란트’ 이유진이 DB의 전체 2순위 지명을 받았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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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마지막까지 고민한 끝에 삼일고 양우혁을 전체 6순위로 지명했다. 한국가스공사와 강혁 감독은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고민했고 결국 깜짝 선택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대학 최고 슈터 단국대 최강민을 전체 7순위 신인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수원 kt는 전체 8순위로 성균관대 강성욱을 지명했다.

    동국대 김명진은 서울 SK의 전체 9순위 지명을 받았다. 로터리 픽, 또는 바로 밑까지 지명 예상됐던 그가 SK 순번까지 내려온 건 놀라운 일이었다. 그리고 SK는 크게 웃으며 새로운 장신 포워드를 얻게 됐다.

    1라운드 마지막 주인공은 한양대 김선우였다. 양준석의 뒤를 책임질 가드가 필요했던 LG는 강력한 수비력을 갖춘 김선우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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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준 주니어’ 강지훈이 고양으로 향한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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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는 2라운드 1순위로 건국대 김준영을 지명했다. 그는 김선우와는 다른 스타일의 가드로 야전사령관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SK의 2라운드 2순위는 연세대 안성우였다. 그는 안덕수 WKBL 사무총장의 아들로 터프한 수비와 슈팅 능력을 갖춘 선수다. 2라운드 3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건 한양대 박민재다. 그는 193.4cm의 포워드 및 슈터로서 정확한 슈팅 능력을 자랑한다. 현대모비스는 2라운드 4순위로 고려대 박정환을 지명했다. 그는 정통 포인트가드로서 현대모비스 앞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가스공사는 2라운드 5순위로 고려대 김민규를 선택했다. 그리고 삼성은 2라운드 6순위로 경희대 안세준을 얻었다. 소노는 2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한양대 신지원, KCC는 2라운드 8순위 지명권을 연세대 강태현에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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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 유키’에서 이제는 ‘대구 유키’가 됐다. 양우혁이 한국가스공사의 선택을 받았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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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는 2라운드 9순위로 중앙대 김휴범을 품었다. 그리고 정관장은 2라운드 10순위로 광신방송예고 송한준을 얻었다.

    3라운드 시작과 함께 정관장이 포기했다. 이후 DB는 3라운드 2순위로 단국대 송재환을 지명했다. 그리고 KCC는 3라운드 3순위로 성균관대 김윤성을 선택했다.

    소노와 삼성이 연달아 포기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는 3라운드 6순위로 경희대 우상현의 이름을 불렀다. 현대모비스, kt의 포기 이후 SK는 3라운드 9순위로 건국대 프레디를 지명했다. 대학 최고 빅맨으로 평가받는 프레디가 드디어 프로 진출에 성공했다. LG는 3라운드 마지막 순번으로 동국대 임정현을 품었다.

    LG는 4라운드 1순위 역시 놓치지 않았다. 동국대의 200.4cm 빅맨 지용현을 선택했다.

    한편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총 46명이 참가, 26명이 선발됐다. 지명 확률은 56.5%로 3년 만에 50%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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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 주니어’ 안성우는 SK의 선택을 받았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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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KBL 신인 드래프트 결과

    1라운드

    정관장_ 문유현

    DB_ 이유진

    KCC_ 윤기찬

    소노_ 강지훈

    삼성_ 이규태

    한국가스공사_ 양우혁

    현대모비스_ 최강민

    kt_ 강성욱

    SK_ 김명진

    LG_ 김선우

    2라운드

    LG_ 김준영

    SK_ 안성우

    kt_ 박민재

    현대모비스_ 박정환

    한국가스공사_ 김민규

    삼성_ 안세준

    소노_ 신지원

    KCC_ 강태현

    DB_ 김휴범

    정관장_송한준

    3라운드

    정관장_포기

    DB_ 송재환

    KCC_ 김윤성

    소노_ 포기

    삼성_ 포기

    한국가스공사_ 우상현

    현대모비스_ 포기

    kt_ 포기

    SK_ 프레디

    LG_ 임정현

    4라운드

    LG_ 지용현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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