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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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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팅 14개 폭격' 일본, 가나에 2-0 완승…미나미노-도안 릴레이골→A매치 2연승 '북중미 모의고사'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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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이 가나에 완승을 거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도요타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11월 A매치 첫 번째 평가전에서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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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팀 일본은 3-4-2-1 대형을 택했다. 우에다 아야세가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조준하고 미나미노-구보 다케후사가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다나카 아오-사노 가이슈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하고 나카무라 게이타-도안이 좌우 윙백으로 낙점받았다. 백3는 왼쪽부터 스즈키 준노스케-다니구치 쇼고-와타나베 츠요시가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하야카와 도모키가 꼈다.

    원정팀 가나는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AFC 본머스에서 활약 중인 앙투안 세메뇨가 최전방 원 톱 역할을 부여받았다.

    카말딘 술레마나-아부 프란시스-크와시 시보-브랜던 토마스아산테가 중원에서 가교 노릇을 수행하고 파이브백은 케일럽 이렌키-코조 페프라 오퐁-조나스 아제테이-제롬 오포쿠-데릭 쾬이 나섰다. 골문은 조셉 아낭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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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가볍게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16분 중원에서 공을 탈취한 뒤 역습 과정에서 사노가 왼편에서 쇄도하는 미노미노에게 패스를 건넸다.

    미나미노는 골키퍼와 1대1 기회에서 침착하게 가나 골대 우 하단을 겨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이후 일본은 전반 동안 추가 골은 뽑지 못했지만 45분 내내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다. 슈팅(5-3)과 유효슈팅(2-0) 빅찬스 창출(1-0) 등 거의 모든 지표에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유려한 패스 게임으로 전반 5차례 슈팅 중 4개를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도하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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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역시 홈팀 페이스였다. 후반 15분 일본은 추가 골을 뽑아 승기를 쥐었다.

    도안이 박스 안 오른편에서 공을 쥔 뒤 중앙으로 툭툭 드리블하며 슈팅 공간을 열었다. 박스 안에 가나 수비수 7명이 밀집해 있었지만 정교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니어포스트를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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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에도 일본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에만 슈팅 9개, 유효슈팅 3개를 쏟아부으며 다득점 승리를 꾀했다.

    그러나 두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비록 토마스 파티(비야레알),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 조던 아예우(레스터 시티) 등 주축 전력이 대거 빠지긴 했지만 일본은 아프리카 전통 강호를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11월 첫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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