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독점"이라면서 "리버풀도 노렸던 선수인 쿠보를 토트넘이 5,200만 파운드(약 995억 원)를 제시하면 영입할 수 있다. 토트넘은 측면 보강을 위해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여름 에버턴도 쿠보 영입에 관심을 보였었다. 쿠보는 모하메드 살라의 차기 대체자로 리버풀과 연결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토트넘의 강력한 타깃이 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불안정한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1월 이적시장에 스트라이커와 윙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난 이후 확실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득점 자원의 부재가 큰 문제로 부각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선수들이 대부분 부진 속에 있는 게 원인이다.
손흥민의 등 번호를 이어받은 사비 시몬스는 단 2도움에 그치고 있으며, 랑달 콜로 무아니는 1도움에 머물고 있다. 마티스 텔은 2골, 윌송 오도베르는 1골 1도움이 전부다. 그나마 모하메드 쿠두스는 3골 4도움으로 공격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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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속 쿠보가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이미 스페인 '피차헤스'도 "토트넘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쿠보를 영입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 공격적인 재능, 창의성, 골 감각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으며, 쿠보를 최우선 후보로 지목했다"라고 밝혔다.
바이 아웃까지 지불하겠다는 의지다. 매체는 "토트넘은 다재다능한 공격형 미드필더의 방출 조항인 6,000만 유로(약 1,010억 원)를 맞출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방출 조항 금액을 제시한다면, 구단과의 협상 없이 곧바로 선수와 개인 조건을 협의할 수 있게 된다.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 루크 기자도 "쿠보는 소시에다드에서 정말 잘하고 있는 뛰어난 젊은 선수다. 유럽의 상위 클럽들이 일본 국가대표인 그를 주시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어서, 토트넘이 1월에 영입을 원한다면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금액은 5,200만 파운드다. 결코 저렴한 딜이 아니기 때문에, 토트넘이 쿠보에 대한 관심을 구체화할 때 이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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