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5시즌 KBO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삼성 원태인과 키움 송성문이 일구상 최고 투수상과 최고 타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김광수)는 18일 두 선수를 각각 투수와 타자 부문 수상자로 발표했다. kt 외야수 안현민은 신인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원태인. [사진=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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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사진=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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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순 일구회 수상자 선정위원장은 "원태인은 150이닝을 소화하며 삼성 마운드의 기둥 역할을 했고, 송성문은 타격과 주루 등 각 부문에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원태인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며 팀 선발진을 이끌었다. 송성문은 144경기에서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로 타격과 주루 모두에서 맹활약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 리베라 호텔 3층 베르사유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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