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부문에서 kt 고영표가 토종 투수로는 처음으로 KBO 수비상을 받았다. 투표 점수 66.67점, 기록 점수 23.96점을 받아 총점 90.63점을 기록했다. 후라도(삼성·86.23점), 원태인(삼성·86점)이 뒤를 이었다. 2023년엔 에릭 페디, 지난해엔 카일 하트(이상 NC)가 받았다. 포수 부문은 김형준(NC)이 차지했다. 총점 86.25점으로 양의지(두산·77.92점), 조형우(SSG·75.83점)를 제쳤다.
고영표. [사진=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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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 부문 수상자는 1루수 디아즈(삼성), 2루수 박민우(NC), 3루수 송성문(키움), 유격수 김주원(NC)이다. 디아즈는 총점 93.75점을 기록했다. 오스틴(LG)이 82.5점, 황재균(kt)이 70점으로 뒤를 이었다. 박민우는 87.5점으로 2루수 1위였다. 신민재(LG)는 83.93점, 김상수(kt)는 76.79점이었다. 송성문은 총점 98.21점으로 전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구본혁(LG)은 83.93점, 허경민(kt)은 58.93점이었다.
유격수는 김주원(NC)이 선정됐다. 김주원과 박찬호(KIA→두산)는 총점 90.63점으로 같았으나, 투표 점수 우위(75.00점 vs 65.63점)로 김주원이 단독 수상자가 됐다. 박찬호는 국내 최초 3년 연속 유격수 수상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외야수 자리는 에레디아(좌익수·SSG), 박해민(중견수·LG), 김성윤(우익수·삼성)이 받았다. 에레디아는 총점 97.92점으로 3년 연속 좌익수 부문 수상자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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