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제공] |
프로야구 kt 고영표가 토종 투수로는 처음으로 'KBO 수비상'을 받았습니다.
KBO 수비상은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준 포지션별 선수 1명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각 구단 감독·코치 9명, 단장을 비롯해 구단별 11명의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합니니다.
투수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고영표는 총점 90.63점으로 삼성 아리엘 후라도(86.23점)와 삼성 원태인(86.00점)을 제쳤습니다.
3회째를 맞은 KBO 수비상에서 국내 투수가 수상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포수 부문은 NC 김형준, 1루수는 삼성 르윈 디아즈, 2루수는 NC 박민우, 3루수는 키움 송성문, 유격수는 NC 김주원이 수상하게 됐습니다.
두산과 FA 계약을 맺은 박찬호는 김주원과 총점(90.63점)은 같았으나, 선정 우선 기준인 투표 점수에서 김주원에게 밀려 국내 선수 최초 3회 연속 수상을 놓쳤습니다.
좌익수 부문은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 중견수는 LG 박해민, 우익수는 삼성 김성윤이 수상자가 됐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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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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