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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리그 소식을 다루는 후안 호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페라자가 한국에 입단했다"며 "페라자는 베네수엘라 리그에서 작별 인사를 할 것이다. 만약 그가 괜찮다면 내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페라자가 소속되어 뛰고 있는 모비미엔토 아길라스는 구단도 공식 SNS를 통해 이 소식을 공유하며 "페레자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길라스에서 활동을 마무리한다"며 "내일 경기를 통해 작별을 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페라자는 지난 시즌 KBO리그 한와 이글스에 입단했다. 3월 8경기에서 홈런 4개를 포함해 타율 0.517, OPS 1.617이라는 괴물 같은 활약으로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시켰다. 같은 타격감이 계속되지 않았으나, 전반기 65경기 타율 0.371 OPS 0.972로 성공적인 영입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수비하다가 펜스에 부딪히는 부상 이후 타격 밸런스가 무너졌다. 여기에 상대 배터리의 집중 견제까지 받으면서 후반기 성적이 떨어졌다. 후반기 57경기 성적이 0.229, OP는 0.701에 불과하다. 재계약 제안을 받기엔 어려운 성적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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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에선 평범했다.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 홈런 없이 타율 0.250으로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그런데 트리플A 시즌이 개막하자 완전히 달라졌다. 첫 경기부터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면서 폭발적인 타격감을 과시했다. 트리플A 최종 성적은 138경기 타율 0.307, OPS 0.901, 19홈런 113타점. PCL 리그에서 타점 2위, OPS 8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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