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11월 A매치 친선전에서 가나(FIFA 랭킹 73위)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송범근, 김민재, 이태석, 조유민, 설영우, 박진섭, 이강인, 옌스 카스트로프, 권혁규, 손흥민, 오현규가 선발 출격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위기의 순간 해결사가 등장했다. 후반 13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한 점을 따라붙었고, 3분 뒤 이번에는 김진수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매듭지어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이후 한 골을 더 허용하면서 2-3으로 분루를 삼킨 기억이 있다. 이날 벤치에 앉은 조규성이 출격하게 된다면 가나를 상대로 재차 좋은 기억을 이어갈지 지켜볼 만하다.
한국은 지난 14일 볼리비아를 상대로 승전고를 울리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체적인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지만, 한국은 손흥민의 프리킥 선제골과 조규성의 쐐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전에는 더욱 가동할 수 있는 스쿼드가 줄었다. 팀의 핵심 공격수 앙투안 세메뇨와 모하메드 살리수가 부상으로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가나의 오토 아도 감독 역시 "준비하는 과정에서 몇몇 선수들이 부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홍명보호는 이날 승리를 목표로 나선다. 포트2에 확실하게 진입하기 위해서 필승을 다짐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포트 산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FIFA 랭킹을 산정하는 주체가 아니고, 복잡하기도 하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내부적으로 계산을 한 것이 확실하지 않아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인지하고만 있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 다음 주쯤 명확하게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편 이날 경기 또한 흥행 참패가 예상됐다. 경기를 4시간 앞둔 오후 4시 기준 티켓 구매 사이트의 잔여석은 총 3만8,178장이 남아 있다. 약 6만5,000석 규모의 서울월드컵경기장 기준 절반가량이 비게 되는 셈이다. 예매율은 41.3%에 불과하다.
충격의 연속이었다. 하루 만에 1만표 이상의 표가 취소되면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수가 더욱 줄어들었다. 지난 파라과이전 22,206명의 관중 수를 넘을지 지켜볼 만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