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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는 블록체인·디지털 자산 기업이라는 정체성과 별개로, ‘도전과 혁신, 사회적 책임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는 철학 아래 스포츠 ESG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그 중심에 자리한 것이 바로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다.
◆ 단 3개 대회로 흥행 입증…관중이 돌아온 탁구장
올해 첫선을 보인 프로탁구리그는 시리즈1·시리즈2·파이널 3개 대회 체제로 진행됐다. 프로탁구리그는 탁구의 잠재력을 확인시키며 ‘프로 탁구’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국프로탁구연맹(KTTP) 공식 유튜브는 조회 수 약 100만을 달성하며 디지털 소비층 확보에 성공했고, 경기장은 관중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으며 열기를 더했다.
대회 현장 구성 역시 국제 대회 수준으로 진화했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서나 볼 수 있는 특설 경기장과 대형 LED 스크린, SPP(Sports Presentation) 기반 연출, 중간 쉬는 시간 DJ 공연 등 이벤트는 "탁구가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경기였나"라는 관객 반응을 이끌었다.
선수들 역시 확연한 변화를 체감했다. 남자부 파이널스 우승자 장우진은 “올해 처음 시작한 프로리그인데 많은 관중이 찾아줘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프로탁구가 크게 발전해서 어린 선수들도 이런 꿈의 무대에서 꼭 뛰고, 올림픽 탁구 금메달을 꼭 땄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여자부 우승자 이은혜는 “많은 관중 앞에서 뛰는 기회는 선수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프로탁구리그가 선수 성장환경 자체를 바꿔놓았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변화는 프로탁구가 단순 경기가 아닌 ‘보는 스포츠’로 자리 잡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관중이 주는 긴장감과 몰입, 응원이 결합해 프로스포츠의 핵심 요소로 작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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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는 스포츠 ESG 경영의 핵심 축으로 ‘탁구’를 선택했다. 두나무는 그동안 비인기 종목·청년 선수 성장·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집중했다. 두나무의 후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한국 탁구 생태계 전체를 재구성하는 구조적 변화를 이끌었다.
탁구는 한국에서 생활체육으로는 인기였지만, 프로화는 난관이 많았다. 그러나 두나무가 첫해부터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며 국제 대회 수준의 경기 환경 조성이 가능해졌다.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은 총상금 1억 원, 파이널은 우승자 상금 2,000만 원이 주어지는 등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은 상금이 측정됐다. WTT 시리즈 수준의 상금이 측정되면서 선수들의 눈빛이 달라졌고, 이변도 속출했다.
팬 친화적 구단 콘텐츠와 수준 높은 중계 기술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실시간 경기 분석 그래픽과 다양한 카메라 앵글, 팬 친화적 중계 구성은 팬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경기 중 일부는 K리그1의 시청률과 비슷한 수준까지 도달했다.
탁구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들도 빛났다. 프로탁구연맹은 선수뿐 아니라 어린 꿈나무 선수, 볼키즈 등도 조명하며 종목 전체가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 경기장 내 프로그램 구성에도 이들을 적극 참여시켜, ‘선수만 주목받는 스포츠’가 아닌 종목 생태계 전체가 주목받는 문화를 만들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프로탁구연맹 안국희 사무총장은 “두나무는 단순히 대회에 이름을 올리는 수준의 후원을 넘어, 탁구 종목 자체의 기반을 탄탄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지원했다. 두나무의 안정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대회가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연중 운영 가능한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이는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대회 수가 제한되고, WTT 수준의 환경을 만들 수 없었던 한국 탁구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한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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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탁구연맹(KTTP) 현정화 총괄위원장은 “올해 리그를 통해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 3개였던 대회를 내년 6~7개 시리즈로 확대한다”고 공식화했다.
올림픽 종목인 단체전(혼성단체전) 도입과 중국·유럽 선수 초청을 통한 국제화, 지역 개최 시리즈 신설로 연중 리그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는 두나무의 재정적 기반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변화다. 특히 해외 선수 개방은 한국 탁구가 ‘국내 중심 종목’에서 ‘프로리그를 갖춘 글로벌 시장형 종목’으로 확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두나무의 스포츠 ESG는 단순한 ‘스포츠 후원’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한 사례로 평가된다.
탁구계 관계자는 “스포츠를 후원하는 기업이 국정감사의 대상이 되고, 세무조사까지 받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모두가 몸을 사리고 있다. 그런데 두나무는 한국 탁구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에 나섰다. 프로탁구리그가 성공한다면 두나무가 중추적인 역할을 한 셈”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는 한국 탁구가 ‘프로스포츠’로 발전할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제 한국 탁구는 단발성 흥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리그’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두나무가 만든 기반 위에서 한국 탁구는 다시 한 번 국제무대 정상을 향해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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