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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5 11월 A매치 친선전에서 가나(FIFA 랭킹 73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11월 A매치 기간 2승을 거뒀다.
이날 옌스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홈 팬들 앞에서 선발로 나섰다. 지난 9월 처음 호명을 받은 옌스는 멕시코전 한 차례 선발 기회를 잡았으나, 홈 경기장에서는 처음으로 전반전에 나섰다. 옌스는 중원에서 권혁규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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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은 후반에 반등을 모색했다. 옌스를 대신해 김진규가 투입되면서 조금씩 분위기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17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은 이태석이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추가 득점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실축하면서 결국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옌스는 "오늘 제 스스로는 최고의 퍼포먼스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에는 몇 가지가 있다. 하지만 더욱 높은 수준에서는 더 나은 성과를 내야 한다. 스스로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다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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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도 홍명보 감독의 의견을 존중했다. 교체에 대해 묻자 그는 "감독님의 계획은 최대한 잘 뛰고, 가능한 지배를 하고,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다. 후반전 감독님의 결정으로 우리는 승리했다. 이겼기 때문에 감독님이 옳은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컵에 갈 수 있는지에 대해 묻자 "그건 감독님께 여쭤봐야 할 것 같다. 나는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하고, 이곳에 왔을 때 최선을 다하면 된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서 월드컵에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담백하게 말했다.
끝으로 옌스는 "내 퍼포먼스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무래도 소속팀에서 받았던 레드카드 때문일지도 모른다. 한 달 정도 경기를 뛰지 못했고, 소속팀에서는 다른 포지션에서 뛰었다. 보통 미드필더 포지션을 선호한다. 이것이 내가 제대로 경기하지 못한 이유"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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