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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초대박 경사! "이강인, PSG 새로운 크랙"…850억 방출 위기 딛고 부활→"컨디션 훌륭, 감독도 LEE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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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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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스타 이강인이 부활하면서 파리 생제르맹(PSG)의 새로운 크랙으로 떠올랐다.

    프랑스 매체 '알레즈파리'는 19일(한국시간) "PSG는 데지레 두에와 우스만 뎀벨레를 대체할 수 있는 크랙을 찾았다"라고 보도했다.

    PSG 핵심 공격수 뎀벨레와 두에는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2025 발롱도르 수상자인 뎀벨레는 11월 말이 돼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두에의 복귀 시점은 내년 1월 초로 예상되고 있다.

    주전 공격수 2명이 빠졌지만 최근 이강인이 맹활약하면서 PSG의 고민을 덜어줬다.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다가오는 경기에서 예상되는 결장을 만회하기 위해 이강인에게 의지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은 몇 주 동안 훌륭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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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이강인은 교체 선수로 많이 기용돼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다.

    몇몇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PSG가 이강인 몸값을 5000만 유로(약 849억원)로 책정하면서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이강인은 PSG에 잔류했고, 2025-2026시즌 초반에도 선발보다 교체로 많이 출전했다. 그러나 최근 동료들의 부상으로 얻은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출전할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주전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강인은 지난 5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지 4차전에서 교체로 나와 정확한 크로스로 득점을 도우면서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곧바로 이어진 올랭피크 리옹과의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올 도와 3-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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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체도 "PSG의 오른쪽 윙어 자리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던 이강인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강력한 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알렸고, 리옹과의 경기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다시 한번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PSG는 일주일 후,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다"라며 "아직 4명의 스타 선수가 없기에 이강인이 그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이 임시 기간을 통해 이강인은 더욱 안정적인 선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또 "24세의 이강인은 아직 발전의 여지가 많으며, 이번 시즌 깜짝 놀랄 만한 활약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강인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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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은 "지난 여름 이적설이 돌았던 이강인은 출전 시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PSG에 남기로 결정했다"라며 "이강인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번 시즌 이강인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훌륭한 결정이다. 이강인은 현재 경기력을 되찾고 있으며 시기도 매우 좋다"라며 PSG가 이강인을 지키기로 한 결정을 칭찬했다.

    한편, 이강인의 부활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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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은 지난 6월부터 치른 A매치 5경기에서 도움 3개를 올리며 홍명보호의 플레이메이커로 등극했다.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그는 환상적인 왼발 크로스로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의 결승골을 도와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이 국가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자 PSG 소식통 '파리 팬스'는 "이강인은 경기장에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려는 것이 아니라, 팀의 승리를 위해 뛰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그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기술과 시야에 있어서 뛰어나다. 이러한 다재다능함은 이강인을 특히 가치 있는 선수로 만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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