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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LAFC)과 토마스 뮐러(밴쿠버), 유럽을 호령한 두 슈퍼스타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사실상의 결승전에 출격한다.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이 이끄는 LAFC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리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2025시즌 MLS컵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MLS컵 우승 도전에 나서는 손흥민은 중요한 길목에서 토마스 뮐러가 버티는 밴쿠버를 만나게 됐다.
댈러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밴쿠버와 격돌하는 LAFC는 오스틴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나선다.
최근 플레이오프에서 밴쿠버와 2년 연속 만난 LAFC는 두 번 모두 승리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남다른 자신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날 경기가 열리는 BC 플레이스 5만 3000여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엄청난 관심이 몰리는 건 바로 유럽을 호령한 손흥민과 뮐러의 맞대결이기 때문이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주장 출신인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토트넘에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뮐러는 유럽 메가 클럽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소년팀 출신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비롯해 분데스리가 우승 만 10회를 차지했다.
두 선수 모두 지난여름 각자의 팀으로 건너와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MLS컵 우승에 대한 열망을 키워나가고 있다. 중요한 길목에서 두 선수가 충돌한다.
홈팀 밴쿠버는 4-2-3-1 전형으로 나선다. 다카오카 요헤이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마티아스 라보르다, 랄프 프리소, 트리스탄 블랙먼, 엘데르 오캄포가 수비를 구축한다. 3선은 세바스티안 버홀터, 안드레스 쿠바스가 지킨다. 알리 아흐메드와 뮐러, 에마누엘 사비가 2선, 브라이언 화이트가 최전방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LAFC는 4-3-3 전형으로 맞선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라이언 홀링스헤드,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르테우스, 세르지 팔렌시아가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마크 델가도, 에디 세구라, 티모시 틸먼이 맡는다. 측면에 드니 부앙가, 나단 오르다스가 배치됐으며 최전방에 손흥민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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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MLS / 밴쿠버/ LA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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