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프로축구 K리그

    ‘K리그2 우승’ 인천, 윤정환과 함께 1부리그 간다... ‘3년 재계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천 부임 첫 시즌에 우승+승격 이뤄내

    최종전 후 유정복 구단주가 깜짝 발표

    윤정환 "생존왕 아닌 더 높은 곳 향해 가겠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우승 팀 인천 유나이티드가 승격을 이끈 윤정환 감독과 1부리그에 도전한다.

    이데일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은 23일 “2025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마친 뒤 유정복(인천광역시장) 구단주가 직접 윤정환 감독과 재계약을 깜짝 공개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옵션을 포함해 3년이다.

    이날 인천은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 39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충북 청주에 0-1로 졌다. 인천은 지난달 26일 36라운드 경남FC전에서 3-0으로 이기며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인천은 지난해 K리그1에서 최하위에 머무르며 2부리그로 자동 강등됐다. 절치부심한 인천은 강원FC의 준우승 돌풍을 이끈 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1부리그 복귀를 준비했다. 윤 감독은 1년 만에 임무를 완수하며 인천을 다시 1부리그로 이끌었다.

    인천이 승격에 성공하면서 윤 감독과 동행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윤 감독은 2024년 강원에서 준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냈으나 재계약 과정에서 이견을 보이며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천은 윤 감독과 재계약에 성공하며 내년 1부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윤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팬들이 있기에 재계약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더는 인천이 생존왕이 아닌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