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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LA 손흥민'이랑 못 싸우겠네…네이마르 '또' 유리 무릎 호소!→산투스 2년 만에 재강등 위기 '최악 시나리오' 현실화 "메시 러브콜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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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네이마르(33, 산투스)가 무릎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위기에 놓였다.

    소속팀 산투스가 2년 만에 2부리그 강등 위기에 처한 가운데 팀 중심을 잡아야 할 '베테랑 에이스'까지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잔류 확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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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브라질레이루 세리A 17위인 산투스는 25일 적지에서 15위 인테르나시오나우와 맞대결을 벌인다.

    총 20개 구단이 경쟁하는 세리A는 17~20위 팀이 세리B로 내려앉는다.

    잔여 4경기를 남겨운 가운데 산투스는 9승 10무 15패, 승점 37로 17위를 달리고 있다.

    강등권 바로 위인 16위 비토리아(승점 39), 15위 인테르나시오나우(승점 40)를 바투 쫓고 있다.

    18~19위를 형성한 포르탈레자(승점 34), 주벤투지(승점 33)와도 살얼음판 경쟁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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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지난 20일 미라소우전(1-1 무)에서 골을 터뜨린 네이마르는 남은 경기 출장이 불투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투스 전문 기자인 루카스 무세티 페라졸리는 24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미라소우와 홈 경기를 마치고 왼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25일 인테르나시오나우전은 물론 오는 29일 스포르트 헤시피전 역시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적었다.

    "(통증을 느끼는) 왼 무릎은 네이마르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바로 그 부위"라며 유리몸으로 전락한 옛 월드클래스 윙어의 몸 상태를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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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브라질 축구의 상징적 존재인 네이마르는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이 연이어 보도돼 주목받았다.

    바르셀로나에서 손발을 맞춘 리오넬 메시(38)가 활약 중인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마이애미는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메시의 옛 동료를 잇달아 영입해 ‘미니 바르셀로나’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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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네이마르의 무릎이 더는 현역 커리어를 소화할 만한 상태가 아니란 점에서 우려를 사고 있다. 올 시즌 12년 만에 자국 리그로 복귀를 신고한 뒤에도 잦은 부상으로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풋붐'은 지난 12일 “올해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 23경기 중 단 8경기만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6골 3도움에 그쳤다”고 꼬집었다. “네이마르는 여전히 전 세계 미디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 이유는 더 이상 경기력 때문만은 아니”라며 마이애미의 전력 강화 카드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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