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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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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버스 융합 뮤지컬 영화 '아꼬운 그녀' 크랭크업… "LED 월로 구현한 환상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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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

    사진 제공 고엑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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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제작사 고엑스온(GoXOn)은 광주정보산업진흥원의 '2025년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실증 지원사업' 선정작인 장편 융합 뮤지컬 영화 <아꼬운 그녀>의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영화 <아꼬운 그녀>는 제주에서 온 청정 자연인 '여울'과 실패를 거듭하는 초보 유튜버 '정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주연으로는 뮤지컬 <베르테르>의 류인아와 <어쩌면 해피엔딩>의 윤은오가 각각 '여울'과 '정후' 역을 맡았다.

    <레미제라블>, <스위니토드> 등 대형 작품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설렘 가득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최신 영상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영화 <라라랜드>를 연상시키는 로맨틱하고 몽환적인 배경을 거대한 LED 월(Wall)에 구현, 모든 뮤지컬 시퀀스를 이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여기에 최신 AI 영상 제작 기술을 접목하여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했으며, 두 주인공이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환상적인 영상미로 담아내 기존 영화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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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고엑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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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의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강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의 긴밀한 협력 하에, GCC의 VX스튜디오와 동강대학교의 XR스튜디오가 촬영 거점으로 활용되었다. 특히 해당 학과 졸업생들이 제작 스태프로 참여해 학교에서 익힌 실무 역량을 현장에서 발휘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출을 맡은 이상민 감독은 "광주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과 GCC, 동강대학교의 우수한 인프라 및 인재들 덕분에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LED 월의 몽환적 배경과 AI 기술, 그리고 뮤지컬 서사가 결합된 '융합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촬영을 마친 <아꼬운 그녀>는 본격적인 후반 작업에 돌입하여 완성도를 높인 뒤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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