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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미친 친화력! MLB 최고 투수가 '찐친' 인증…"열렬한 SON 팬, 즐겁게 우정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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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미국 프로야구(MLB) LA다저스 블레이크 스넬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의 손흥민이 뜨거운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미국 매체 다저블루는 29일(한국시간) "블레이크 스넬은 LAFC 스타 손흥민과 정말 즐거운 우정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며 스넬의 인터뷰 내용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넬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찐친' 사이로 발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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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넬과 손흥민의 인연은 지난 8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LAFC에 입단하면서 시작됐다. 손흥민은 LAFC 입단 직후 LA다저스 스타디움을 방문해 시구자로 나섰고, 스넬이 손흥민의 공을 직접 받았다.

    시구 후 LAFC 공식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스넬은 "정말 좋았다, 정말 대단했다"고 감탄했고, "난 글러브를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그냥 여기에 있었는데 네 공이 그대로 들어왔다"며 손흥민의 제구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손흥민은 연신 "정말 고맙다"면서 "네 덕분에 너무 편안하게 던졌다"라고 답하며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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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 기억을 떠올린 스넬은 "손흥민이 시구하러 왔을 때 난 이미 그의 열렬한 팬이었다"면서 "축구 게임을 즐겨 하는데 손흥민은 게임 속 최고의 선수였기 때문"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손흥민은 축구게에서도 최고였다. 그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팬이 됐다"며 "그때부터 정말 친한 친구가 됐다. 최근에 손흥민이 플레이오프 경기에 나와서 경기를 보러 갔고, 얘기도 나눴다"고 말했다.

    또 "우린 친구이고, 대화도 자주 나눈다.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우린 서로를 지지하고 정말 즐거운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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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넬은 지난 9월 LAFC와 레알 솔트레이크의 경기를 팀 동료 김혜성과 함께 관전하러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스넬은 손흥민과 사진을 함께 찍었고, 나중에 전광판에 그 모습이 나오자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최근 있었던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MLS컵 플레이오프 준결승전도 관전했다. 밴쿠버 홈에서 열린 경기였기 때문에 LA에서 캐나다 밴쿠버까지 찾아가는 모습은 손흥민의 절친이자 찐팬임을 증명한 것과 같았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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