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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뿔싸' 갈 길 바쁜 맨유, 또 지르크지 선발 봐야하나...공격 핵심 2인방 팰리스전 출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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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다가오는 리그 경기에서 다시 한번 두 명의 공격수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격돌한다. 맨유는 5승 3무 4패(승점 18)로 리그 10위에, 팰리스는 5승 5무 2패(승점 20)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모림 감독은 팀 부상자 현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베냐민 세슈코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 해리 매과이어 역시 마찬가지다"라며 "하지만 마테우스 쿠냐는 이번 경기는 아니지만,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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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갑작스럽게 팀 내 핵심 자원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슈코는 지난 토트넘 훗스퍼와의 맞대결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한동안 결장이 예상된다. 매과이어 또한 토트넘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쿠냐의 경우는 달랐다. 쿠냐는 에버턴과의 격전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 과정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쿠냐가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다고 알렸으나, 에버턴전에 결장할 만큼 심각한 상태였다"라고 전했다. 쿠냐는 이번 팰리스전까지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위기 속 반등에 성공할지 지켜볼 만하다. 맨유는 지난달부터 3연승과 함께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어느 정도 반전을 이뤄냈다. 선덜랜드전 승리를 시작으로 리버풀과 브라이튼을 잡아냈고, 노팅엄 포레스트, 토트넘전에서는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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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에버턴전에서 졸전을 펼쳤다. 맨유는 전반 초반 나온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먼저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10명이서 싸우는 에버턴에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에 실패하면서 홈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세슈코와 쿠냐 등 주축 공격 라인이 빠진 영향이 컸다.

    문제는 다가올 팰리스전에 두 선수 모두 나서지 못한다는 점이다. 결국 조슈아 지르크지가 다시 한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 시즌 내내 이렇다 할 기회를 받지 못했던 지르크지는 지난 에버턴전 깜짝 선발 출전했으나, 아쉬운 모습만 남기며 팀 패배의 원흉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다가올 팰리스전에서는 팀을 승리로 이끌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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