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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LAFC)이 떠난 후 토트넘 홋스퍼가 31년 만에 최악의 리그 홈 경기 성적을 기록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9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이 홈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시즌 토트넘은 홈에서 치른 리그 6경기에서 1승2무3패를 거뒀다. 지난 8월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후 5경기 동안 홈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언론은 "홈에서의 부진이 한동안 이어지고 있다"라며 "토트넘은 지난 12개월 동안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른 리그 경기에서 단 3경기만 승리했는데, 이는 31년 만에 최악의 성적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홈 경기에서 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공겨이다. 매체도 "창의성 부족으로 인해 토트넘은 홈에서 타격을 입었다"라며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리그 6경기에서 7골을 넣었고, 토트넘보다 슈팅 갯수가 적은 건 번리뿐이다"라고 지적했다.
토트넘의 공격력이 크게 떨어진 이유 중 하나는 부상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던 도미니크 솔란케,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올시즌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하면서 토트넘의 공격력이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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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의 이적도 영향을 끼쳤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모든 대회에서 11골 1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공격의 한 축을 맡았다.
손흥민이 평소보다 적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크리스 와들은 지난 6월 "모든 선수는 유통기한이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의 속도에 꽤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LAFC 이적 후 13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고, 손흥민의 빈 자리를 제대로 메꾸지 못한 토트넘은 올시즌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 성적을 기록 중이다.
사진=SNS / 연합뉴스 / BBC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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