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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REVIEW] '5년 만에 승리했다!' 맨유, 지르크지+마운트 골...팰리스에 2-1 역전승 '6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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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셀허스트 파크에서 5년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맨유는 3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6승 3무 4패(승점 21)로 리그 6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지르크지, 음뵈모, 달롯, 카세미루, 브루노, 아다마, 쇼, 데 리흐트, 요로, 라멘스가 선발 출격했다.

    팰리스도 3-4-2-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마테타, 피노, 사르, 미첼, 카마다, 워튼, 무뇨즈, 게히, 라크루아, 리차즈, 헨더슨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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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리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마테타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 이후 직접 슈팅을 날렸지만, 옆그물을 맞추며 아쉬움을 삼켰다. 맨유는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모색했다. 전반 10분 브루노가 올린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팰리스가 땅을 쳤다. 전반 13분 롱 스로인 공격 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을 와튼이 오른발 발리 슈팅을 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5분에는 수비 실책이 발생하면서 마테타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 임팩트를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팰리스가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24분 사르가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볼을 잡고 중앙으로 패스했다. 이를 카마다가 슈팅했으나 라멘스가 가까스로 잡아냈다. 전반 26분에는 브루노가 볼의 소유권을 잃으면서 역습을 맞았다. 볼을 잡은 무뇨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라멘스가 쳐냈지만 세컨드 볼을 피노가 슈팅했지만 요로가 이를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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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리스가 결국 선제골 기회를 얻었다. 전반 32분 워튼이 한 번에 찔러준 킬러 패스를 마테타가 잡았다. 그 과정에서 요로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마테타가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다만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마테타가 슈팅하는 과정에서 더블 터치를 범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재차 기회를 얻었고,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팰리스가 예기치 않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 38분 부상 위험이 있던 사르를 빼고 에디 은케티아를 투입했다. 팰리스가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추가시간 최종 수비였던 데 리흐트가 넘어지면서 은케티아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쇼가 빠르게 커버해 슈팅을 가까스로 막아냈다. 결국 전반은 팰리스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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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가 분위기에 반등을 이뤄냈다. 후반 8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브루노가 올려준 크로스를 지르크지가 가슴으로 받아낸 뒤 바운드 된 볼을 왼발로 직접 차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이후 요로를 빼고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투입했다.

    맨유가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18분 페널티 박스 좌측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브루노가 살짝 건드렸고, 이를 마운트가 기습적으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땅을 쳤다. 후반 32분 음뵈모가 게히와의 경합에서 이겨 결정적 기회를 잡을 수 있었으나, 지르크지와 겹치면서 슈팅 타이밍을 빼앗겼다. 이후 재차 슈팅 기회를 엿보면서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팰리스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2분 와튼과 피노를 빼고 휴즈와 우체를 투입했다. 맨유는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37분 쇼를 빼고 리산드로를 넣었다. 지난 2월 부상 이후 무려 9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유가 계속해서 쐐기골을 노리기 위해 분투했다. 후반 39분 음뵈모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왼발 슈팅을 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맨유는 마지막까지 스코어를 유지하며 결국 2-1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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