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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24일부터 K리그 개인상 후보를 선정했고,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은 강원FC의 이승원이 차지했다. 이승원은 감독 10표, 주장 6표, 미디어 90표 등 고른 지지를 얻었다. 총 66.87점을 얻으며 영예를 이뤘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FC서울의 황도윤은 19.66점을 받았고, FC안양의 채현우는 13.47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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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승원은 미드필더로서 넓은 시야, 정확한 킥 능력을 앞세워 라운드 베스트11 5회, MOM에 4회 선정됐고, 올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돋보인 영플레이어상에게 주어지는 '이달의 영플레어상'을 6월, 8월, 9월 총 세 차례 수상하며 1년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사전 인터뷰에 응했던 이승원은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이 자리에 와 있어가지고 사실 좀 낯설기도 하면서 좀 너무나도 개인적으로는 기쁘다"라며 "굉장히 바쁜 한 해였던 것 같다. 좋은 일도 너무 많았고 제 개인적으로 주변에서 또 도움을 많이 받았다. 올해는 K리그 데뷔 이래 가장 큰 발전을 이룬 한 해이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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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던 양현준(셀틱)과 양민혁(토트넘 훗스퍼/포츠머스 임대)은 모두 해외로 이적했다. 이승원은 "저도 목표는 유럽 진출하는 것이다. 그런 좋은 일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결정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일단은 내년 시즌을 준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또 나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야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승원은 “올해 두 팀에 있으면서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다. 이 자리에 서는 데 있어서 강원FC 김진표 구단주님, 김병지 대표이사님에게 감사하고, 정경호 감독님과 구단의 코칭 스태프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연말 시상식에 가보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목표를 이뤄 기쁘다. 제가 이 자리에 서는 데 있어서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내년에 더욱 좋은 선수로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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