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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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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홍련', 광저우·상하이 공연 성료…아시아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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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뮤지컬 '홍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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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홍련'이 광저우 '창작 및 리딩 워크숍'을 시작으로 국내 6개 도시와 상하이 진출까지 모두 성황리에 마치며 아시아 시장 확장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홍련'은 초연 후 1년 만인 지난 7월 광저우에서 '광둥어 뮤지컬 양성 프로젝트'(Art Project 2025 : Cantonese Musical Development Workshop, 粤语音乐剧养成记)에 공식 초청되어, 홍콩과 중화권을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번역가 크리스 슘(Chris Shum, 岑偉宗)의 중국어 대본과 가사 번안 대본으로 '창작 및 리딩 워크숍'을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9월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을 시작으로 과천, 대구, 공주, 안산, 용인 등 전국 6개 도시 공연에서 초연의 열기를 이어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작품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특히 이번 투어 기간 중인 10월 23일부터 11월 9일까지는 중국 상하이 '상해공무대(Shanghai Gong Stage)'에서 라이선스 초연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상하이 공연은 초연 이후 단기간 내에 대본과 음악은 물론 연출, 안무까지 한국 오리지널 버전을 구현한 '레플리카'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뮤지컬 '홍련'은 '장화홍련전'과 '바리데기' 설화를 결합한 독창적인 서사에 국악과 록 사운드를 접목해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작품이다.

    마틴엔터테인먼트의 옥한나 프로듀서는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뮤지컬 '홍련'이 전국 투어라는 뜻깊은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표하고,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동시대적인 매력을 지닌 이 작품이 아시아 시장을 넘어 더 넓은 세계 무대에서 통하는 글로벌 콘텐트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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