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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 잡은 나나, '클라이맥스'로 드라마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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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배우 나나. 써브라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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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나나가 지니TV 오리지널 신작 '클라이맥스'에 출연한다.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지니TV 오리지널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담고 있다.

    나나는 극 중 방태섭 곁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며 정보를 제공하는 인물 황정원을 연기한다. 황정원은 권력 카르텔의 민낯을 드러내는 판도라 상자의 열쇠를 쥔 핵심 캐릭터로, 밀도 높은 서사를 지닌 인물이다.

    그는 남다른 존재감과 디테일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매 회 분위기를 뒤흔드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탄탄한 배우진 속에서 극의 균형을 잡는 핵심 축으로 자리하며 강렬한 서사를 완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나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자백', '꾼'을 비롯해 드라마 '마스크걸', '오! 주인님', '저스티스', '킬잇', '굿와이프' 등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TV 드라마는 지난해 7월 종영한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다채로운 작품에서 입증된 연기력을 지닌 나나의 '클라이맥스' 합류는 작품 라인업에 강한 힘을 더하며, 나나가 새롭게 펼쳐낼 황정원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 역시 한층 높아지고 있다.

    나나의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이 펼쳐질 지니TV 오리지널 '클라이맥스'는 2026년 지니TV와 ENA 월화드라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써브라임 제공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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