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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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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도박’ 신정환, 술집 광고모델 됐다…“뎅기열이 언제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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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신정환.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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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원정 불법 도박 등으로 방송 활동이 어려워진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한 술집의 광고 모델이 됐다.

    신정환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주점 브랜드의 모델로 나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신정환은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한 후 “나를 모델로 써 준 사장님이 신기하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해당 브랜드는 신정환이 출연하는 짧은 형식의 다양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신정환은 누군가가 “뎅기열이면 입맛 없다는데”라고 언급하자, “(뎅기열이) 언제적인데. 이제 입맛이 완전 돌아왔다”며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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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환.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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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영상에서는 돈을 건네받은 후 한 장씩 흩날리는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인형 옷을 입은 채 열심히 일하는 모습도 담겼다.

    영상 속 누군가가 “짝귀 님이 여기는 무슨 일이냐. 여기 페소도 받냐”고 질문하자 “필리핀? 진짜 왜 그러냐”고 발끈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신정환이 모델로 등장한 해당 홍보 영상들은 SNS 상에서 수백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신정환을 광고모델로 내세운 이유에 대해 “우린 원래 평범한 길은 안 가니까”라며 “바닥을 넘어 지하 터널까지 찍어본 남자. 그 맵디매운 인생 서사가 우리의 맛과 닮았다”고 설명했다.

    신정환은 2005년 불법 카지노 도박 혐의에 이어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 혐의 및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 후 자숙했다.

    2017년 방송 복귀에 나섰으나 대중의 반발로 무산됐다. 현재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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