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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한국시간) “프랭크 감독은 비디오판독(VAR)이 중요한 순간 개입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페널티킥을 주도록 한 것은 ‘절대적인 실수(absolute mistake)’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프랭크 감독이 지적한 문제의 장면은 뉴캐슬의 코너킥 상황이었다. 토머스 브래멀 주심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댄 번이 박스 안에서 몸 싸움을 한 장면을 VAR로 다시 봤다. 주심은 처음에 페널티 킥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VAR 이후 판정이 뒤집어졌다.
프리미어리그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벤탄쿠르가 볼을 보지 않았고 홀딩 반칙을 했다”라고 알렸다.
프랭크 감독은 “VAR의 절대적인 실수였다. 심판은 현장에서 올바른 판정을 내린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판정이 늘 존중받길 바란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 페널티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뉴캐슬 관계자들과도 얘기했는데, 그들조차 페널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는 일관성이 필요하다. 주심의 최초 판정은 정확했고, VAR은 ‘명백하고 분명한 경우’에만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반대 의견을 보였다. 그는 “나는 그 장면을 보지 못했고, 지금 막 확인하고 있다. 중요한 건 수비수가 공을 전혀 보지 않고 댄 번만 보고 있다는 점이다. 아마도 올바른 판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는 페널티 판정 기준을 명확히 하고 있다.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아당기기, 밀기 등의 몸싸움이라도 한 선수가 공에 전혀 도전하지 않고 상대에게만 집중해 그 진행을 방해하고, 그 행동이 상대의 움직임이나 공을 플레이할 능력에 실질적 영향을 미친다면 페널티가 주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양측이 동시에 비슷한 수준의 몸싸움을 할 경우에는 플레이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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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뉴캐슬에서 뛰었던 수비수 조나단 우드게이트는 “댄 번이 그 위로 올라탔다. UFC 헤비급이 페더급을 누르는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 마이카 리처즈도 “공을 보지 않은 건 기준에 맞지만, 잡아당김은 충분히 강하지 않다. 번이 단지 너무 강했을 뿐이다. 주심은 좋은 결정을 내렸지만, 화면을 보게 되면 의심이 들어간다. 지속적 잡아당김도 아니고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제이미 레드냅은 “번조차 항의하지 않았다. 매주 이런 장면을 본다. 만약 이것이 기준이면 상관없지만, 우리는 일관성을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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