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노경은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뒤 자신있다는 손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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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SSG 랜더스의 노경은이 시즌 홀드왕에 이어 KBO 페어플레이상도 수상했다.
KBO는 “12월 1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5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SSG 노경은을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된 선수에게 시상되며 2001년에 제정됐다. 노경은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 수상이며, SSG 구단도 처음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앞서 노경은은 올 시즌 35홀드를 기록해 이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KBO는 이날 발표에서 “노경은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적인 품행을 유지해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으며, 꾸준한 자기관리와 필승조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며 팀 성과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최고령 타이틀 홀더에 오르는 등 프로 선수로서 기본인 성실함과 겸손함을 몸소 실천해 리그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힘을 보탰다”고 평가했다.
시상은 오는 9일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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