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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보스턴 '5人 대형 트레이드' 떴다! 토미존+허리 부상 2년 9경기 던진 투수 데려오려 2대3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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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베테랑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를 영입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이번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트레이드로 선발 로테이션을 보강했다. 2023년 32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요한 오비에도 영입을 위해 2대3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오비에도는 토미존 수술(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과 허리 부상으로 지난 2년간 단 9경기 등판에 그쳤던 선수다.

    MLB.com은 5일(한국시간) "보스턴에 선발 로테이션 개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소식통에 따르면 피츠버그와 5인 트레이드로 오른손투수 요한 오비에도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보스턴은 이번 트레이드로 오비에도와 왼손투수 타일러 사마니에고, 포수 아도니스 구스만을 영입했다. 피츠버그는 보스턴으로부터 메이저리그 전체 85위 유망주로 꼽히는 외야수 조스틴슨 가르시아, 오른손투수 헤수스 트라비에소를 받았다.

    오비에도는 내년 28살이 되는 오른손투수로, 아직 풀타임 선발 경험은 2023년 한 번뿐이다. 당시 32경기에서 177⅔이닝을 책임지면서 한 차례 완봉승 포함 9승 14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1경기 평균자책점 4.24로, MLB.com은 "건강할 때 오비에도는 효과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토미존 수술 여파로 재활에 매진했다. 올해도 빅리그 경기는 단 9경기. 허리 염좌로 공백기가 길어졌다. 올해 성적은 40⅓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3.5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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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는 거포 유망주 조스틴슨을 받기 위해 오비에도를 내줬다. MLB 파이프라인에 따르면 조스틴슨은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19년 35만 달러를 받고 보스턴과 국제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프로 데뷔가 2021년으로 밀렸다. 초반에는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2024년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해 보스턴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는 5경기에서 7타수 1안타 2볼넷을, 마이너리그에서는 114경기 타율 0.267과 OPS 0.810, 21홈런을 기록했다. 2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친 홈런이 4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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