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원지, ‘창문 없는 사무실’ 논란 3차 사과 “환기 중요성 강조했는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행 유튜버 원지(본명 이원지)가 창문 없는 사무실 논란이 지속되자 3차 사과에 나섰다. 사진=원지 SNS

    여행 유튜버 원지(본명 이원지)가 창문 없는 사무실 논란이 지속되자 3차 사과에 나섰다.

    원지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를 통해 “사무실 논란과 관련해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특히 환기의 중요성을 제가 그 누구보다 강조했는데, 그 부분을 신경을 쓰지 못해 팀원들에게 불편을 드린 부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논란 이후 직원들이 재택근무로 전환했다고 밝힌 원지는 “명확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한남동 사무실이 제 사무실이고, 소속사 대표가 남편이라는 기정사실화가 된 것 같다. 한남동 사무실은 저와 상관이 없는 곳이고, 소속사 대표도 제 남편이 아니고 친척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원지는 ‘6평 지하 사무실’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원지는 새 사무실을 만든 후 이를 소개하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원지가 지하 2층에 있는 약 6평 규모의 창문 없는 사무실에서 직원 3~4명과 함께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반응은 좋지 않았다. 구독자들은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해 비판을 쏟아낸 것.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원지는 “첫 사무실이다 보니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남겨주신 의견들을 적극 수용하여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며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구독자들은 원지가 자신의 개인 사무실은 좋은 공간에 따로 마련해두었다는 점, 그동안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던 점 등과는 다른 언행에 대해 지적을 이어가며 실망한 태도를 보였다.

    이 같은 사태는 구독자 이탈로 이어졌다. 논란의 영상이 공개된 이후 구독자가 꾸준히 이탈하면서 논란 13일 만에 100만 구독자 선은 무너졌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