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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조규성 골·이한범 도움, 한국 듀오 활약에 미트윌란 5-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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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이 한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시즌 5호 골을 앞세워 덴마크컵 8강 1차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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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성 시즌 5호 골 폭발, 미트윌란 덴마크컵 8강 대승 견인(출처=미트윌란 SNS 캡처)


    미트윌란은 5일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셸란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조규성과 센터백 이한범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조규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41분, 파울리뉴의 왼쪽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조규성은 시즌 누적 5골(리그 3골, 컵 2골)을 기록했다.

    이한범은 전반 34분 머리로 공을 떨궈 후니오르 브루마두의 선제골을 도우며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3분 뒤 브루마두의 추가골이 이어졌고, 곧이어 조규성의 득점까지 터지며 미트윌란은 전반 41분까지 3-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에도 브루마두가 7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미켈 고고르자가 후반 36분 추가골을 넣으며 5-1 대승을 완성했다. 미트윌란은 후반 35분 한 골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지켰다.

    조규성과 이한범, '한국 듀오'의 활약이 빛난 이번 승리는 팀의 컵대회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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